사상최고액 파워볼 두번째 당첨자 모습을 드러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6-02-23
미국의 대표적인 연합복권인 파워볼 로또는 지난 11월7일 이후 당첨자를 찾지 못하고
19번의 이월끝에 온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 전대미문의 한화 약 2조가까운 당첨금이
걸린 현지시간 1월13일 추첨에서 역사상 최대상금인 파워볼로또에 1등으로 당첨된
사람은 총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역대 최대 금액인 15억8천6백4십만 달러(약 1조9200억원)의 파워볼로또 당첨자 3명중
테네시주에서 첫번째 당첨자가 모습을 드러낸지 한달이 지나서 두 번째 당첨자가 모습을
드러냈으며 로또캠프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는 17일(현지시간) 당시 세 장의 1등 당첨 복권 중 한 장을
플로리다주에서 구매한 데이비드 캘트슈미트(55), 머린 스미스(70) 부부가 신원을
공개하고 당첨금 3억2,800만 달러(4060억원)를 수령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파워볼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안 뒤 절대 이를 가족 등
주변 인물들에게 발설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비밀을 지키는 사이 이들은 현재 거주
하는 플로리다 주 멜버른 비치의 집 주변의 안전을 우선 강화했다.
일부주를 제외하고 1등 당첨자의 신원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파워볼로또의
특성상 신분이 알려지면 예상치 못한 협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부는 보안을 강화한 뒤 거액의 당첨금을 관리할 회계사도 찾은 뒤에야 지난
주께 가족들에게 당첨 사실을 알렸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사실을 차마 입 밖에 내지 못하고 한 달을 참은 아내
스미스는 "처음 겪은 일이라 무서웠다"면서 "가족을 우선 돌봐야 했고, 생소한
일이어서 생각해야 할 게 많아 무척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엔지니어 기술자로 34년간 일한 남편 캘트슈미트는 "당첨 후 불면으로 한 달 동안
몸무게가 4.5㎏나 빠졌다"면서 앞으로 자선 사업에 앞장서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스미스는 "앞으로 조용히 살 순 없기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걱정된다"며 적지 않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1980년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결혼해 1991년 멜버른 비치로 이주한 이 부부는
3달러를 투자해 엄청난 잭팟을 터뜨렸다. 수년간 복권을 살 때마다 쓴 똑같은 숫자를
적었다가 인생 최고의 행운을 잡았다.
미국복권 역사에 남을 1등 당첨 복권 3개의 소유주는 총 당첨금 15억8,600만
달러를 삼등분해서 받는다.
일시금으로 받으면 3억2,800만 달러를, 30년 연금형식으로 받으면 5억3,300만달러
(6,610억원)를 손에 쥔다. 추첨 이틀 후 가장 먼저 당첨자로 공개된 테네시 주
존 로빈슨과 부인 리사 로빈슨 역시 일시금으로 당첨금을 받았다. 이들은 당첨 후에도
평소처럼 직장에 출근하면서 학자금을 갚고 병원 등에 기부하는 데 돈을 쓰겠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당첨된 것으로 확인된 마지막 복권의 소유주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파워볼 복권 당첨자는 당첨금을 일시불또는 30회 연금식으로 받을 것인지 추첨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알려주면 된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주마다 틀리며 약 6개월에서 1년 이내이다.
당첨금의 지급은 약 6-8주 정도의 기간이 지난후 모든 확인 절차를 거쳐 지급이 된다.
파워볼 복권은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프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메가밀리언과 더불어 미국의 최대 연합복권으로 69개의 화이트볼중 5개와 26개의
래드볼 중에 1개를 맞추는 로또게임이다.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무제한 이월된다.
당첨 확률은 292,201,338분의1이다.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액은 2013년 3월 메가밀리언 복권이 기록한 6억5,600만달러
(약7,250억)이며, 지금까지 파워볼역대 최고당첨금은 2012년 11월말 5억8,750만달러
(약 6,493억) 6개월후 2013년5월20일 5억9500달러(약 6576억)의 기록이었지만,
2016년1월13일 추첨에서 기록을 갱신해 15억8천6백4십만 달러(약 1조9200억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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